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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모저모

부산시청 민원 처리 불만 50대 남성 분신 시도

by 빨간전구 2023. 6. 22.

어제 21일 오후 4시 11분 경 부산에서 화물차 폐차 신청을 위해 부산 시청을 찾은 50대 남성의 몸에 불을 지르는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화물차 폐차를 신청하러 시청에 방문한 50대 남성은 담당 공무원이 민원 처리를 똑바로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화물차 폐차 신청을 위해 시청을 찾은 A씨는 자신이 운행하는 화물차에 휘발유를 싣고 시청 방면으로 다가가 시의회 인근에 위치한 야외주차장 부근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소유한 라이터를 이용하여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마침 주변에 있던 경찰관이 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소화기로 진화하였으나 분신을 시도한 A씨는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A씨는 자신이 몰던 화물차에 관하여 차량 말소 등록을 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민원을 담당하던 공무원과의 서류 문제로 갈등이 빚어져 시청을 떠난 후 다시 휘발유를 싣고 돌아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분신을 시도하며 양팔과 얼굴에 화상을 입은 A씨는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잉 ㅓ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입니다.

부산시청 50대 남성 분신 시도

혹여나 담당 공무원 담당자에게 직접적인 욕설과 폭행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공무집행 방해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이를 불성실히 응대하는 공무원은 민원처리법 제4조에 따라 '민원을  처리하는 담당자는 담당 민원을 신속, 공정, 친절, 적법하게 처벌하여아 한다'내용을 어길 경우 관련 법령에 의해 담당 공무원 또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